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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회가 만난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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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회가 만난 형제들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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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재천(人命在天)이라는 말이 있다. 즉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있다는 뜻이다. 비극의 인도라고 할 정도로 지난 며칠 사이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현재 약 14억이 되는 인구 중 1억의 넘는 사람이 코로나 확진자라는 소식을 들으며 가슴을 쓸어내린다. 사망자의 수가 너무 많아 무슨 행사인 듯, 길거리에서 시신을 불에 태우는 모습은 그냥 꿈이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이래 죽건 저래 죽건, 어차피 인간이란 죽기 마련이라지만,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코로나로 수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다.’라는 말로 표현하기 너무 어렵다. 정말 세상 종말이 시작된 것일까? 지금 우리는 그저 바라보는 입장이지만, 언제 어느 때 우리에게 닥칠지 모르는 코로나 때문에 온 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지금까지 역병으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시신이 된 모습을 본 적이 없는 지금,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죽는 것도 복이라고 했다. 행복하게 웃으며 죽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코로나가 무언인지도 모르는 어린아이까지 죽음을 맞이하는 인도의 모습을 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일밖에 없다는 것인지! 그래도 떠난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크다. 언제나 기쁜 소식을 맞이할 수 있을까? 지금 온 세상이 코로나를 물리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때, 힌두교 축제인 ‘쿰브멜라’와 봄맞이 축제인 ‘홀리’와 함께 지방선거 유세까지 겹치면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서 일어난 이번 사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며칠 전, 우연히 신문을 들여다보는데 ‘운동하면 코로나를 막을 수 있다.’라고 했던가 라는 글을 보며 웃음이 쏟아진다.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운동하는 사람이 더 많다. 그러면 운동하는 사람은 코로나에 걸려도 낫는다는 말인가? 글쎄?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그런 말을 믿지 않는다. 인명은 재천이라고 하지 않던가. 사실 백신을 맞아도 죽을 사람은 죽기 마련이고 백신을 맞지 않고도 살 사람은 살기 마련이다. 하늘에서 내려준 재앙을 막을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 기사가 사실이라면 코로나 걸렸어도 열심히 운동하면 나을 수 있을까? 나을 수만 있다면 우리 모두 나가서 죽든 살든 열심히 운동하면 살 수도 있겠지만, 그런 기사는 아예 없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전문가의 말이니 믿을 수도 있지만, 글쎄? 어찌 되었든, 지금은 백신 맞고 마스크 잘 쓰고 자가격리 잘하면서 견디어 보는 게 최선의 방법이고 또 따끈한 물에 소금물로 가글 잘해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하니 그거라도 열심히 해 보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죽을 인생이면 어쩔 수 없겠지만, 모두 다 잘 견디어 코로나를 무찔러야 하지 않을까? 게다가 지금 중국엔 4,000억 메뚜기 떼가 몰려 코로나보다 더 큰 재앙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인도나 중국이나 청결과는 거리가 먼 곳이다. 14억이 넘는 인구가 집중해 사는 불결하기 짝이 없는 중국, 그것도 재앙의 이유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이제 백신도 맞고 코로나도 조금 시들해진 것 같아 그동안 미뤘던 여러 가지 행사를 시작할까 계획 중이던 것이 산산이 무너져 버리는 기분을 어찌할꼬? 코로나 때문에 너무 어렵게 꾸려가고 있는 살림이 이젠 아예 동이 나 버렸다. 도움을 청하는 사람은 자꾸 늘어나는 데 그들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여력이 없다. 도움을 요청하는 그 마음마저도 힘들 텐데 거절할 수 없는 우리의 입장이 난처해 ‘기다려 보세요.’라는 말만 늘어놓는다. “그동안 조금 도움을 주던 곳에서 ‘이제 우리도 힘들어서 어쩔 수 없습니다.”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방세 낼 돈도 없으니 어쩌면 좋아요.”라는 말을 듣는 순간이 지금 너무 힘들다. 한 달 방세가 없으니 주인이 나가라고 할까 봐 겁이 난다는 노인, “죽으면 좋을 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정말 답답해요.”라고 말하는 노인은 어느 아파트의 방 한 칸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언제나 끝이 나려는가? 오는 손은 많건만 잡아줄 수 있는 손이 없다. 그래도 견디어 보자, 어찌 되겠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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